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성남시의료원 위탁불가 즉시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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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29 14:48본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성남시의료원 정치놀음 중단’촉구
이재명 정부에서 성남시의료원을 공공병원 표준으로 세워야..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가 12월 29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성남시의료원 정치놀음 중단’을 촉구 했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12월 초부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해 부득이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며 정은경 장관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은 민선 8기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의 위탁 논란으로 정상화하지 못하고 갈등과 대립의 4년을 보냈고 시민이 건립한 성남시의료원을 위탁 하려고 혈안이 된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정 방침때문에 정상 운영이 불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결심의 동기가 된 성남시의료원은 오랜 세월을 거쳐 힘들게 개원하고도 개원 직후 코로나19 전담병원이 되는 운명을 겪으면서 정상적인 공공병원으로 우뚝 설 기회마저 없었다며 경과를 설명했다.
장지화 공동대표는 정은경 장관이 지난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 국감 질의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이는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의 “위탁 사기정치에 불을 부은 격”으로 정은경 장관의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을 말아먹으려는 정치놀음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은경 장관의 “성남시의료원 위탁은 없다”는 분명한 선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나아가 이재명 정부에서 공공병원의 위탁은 없으며, 성남시의료원을 공공병원의 표준모델로 만들도록 법률 제정과 예산 지원을 통해 국가의 역할을 높이겠다고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장지화 공동대표는 보건복지부와 성남시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의료 참사와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위탁 말고 공공병원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상시 가동하여 시민의 공공병원답게 성남시의료원이 운영되도록 성남시민과 제정당, 시민사회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운동가로서 성남 시민들과 함께 시민발의 조례제정을 통해 2020년 7월 28일 정식 개원해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5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후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이 취임하면서 ‘민간위탁’ 카드를 내 걸며 내홍에 휩싸여 22개월 동안 원장이 부재 하는 등 부실 경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