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민주노총 경기본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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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23 14:30본문

- "대다수 경기도민이 노동자! 노동존중이 곧 민생이다!"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2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를 방문해 김진희 본부장을 예방하고 각 산별 상근자들을 찾아 인사했다.
홍성규 후보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김진희 본부장께 "저 또한 민주노총 조합원인데, 곳곳에서 뵙기는 했으나 이렇게 직접 찾아뵙는 인사가 늦어 송구하다"고 손을 잡았고, 김진희 본부장은 "국회 대변인실과 경기도 각 지역을 분주히 오가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홍성규 후보는 "1,400만 경기도민 중 700만이 노동자다. 우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존중하지 않고서 상식적인 경기도정 운영은 가능하지 않다.
그럼에도 현 김동연 도지사가 노정교섭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 무척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로 나섰을 때도 노동부지사제 설치는 주요 공약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노동존중이 곧 민생이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귀를 기울여 민주노총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본부장은 "기초자치단체별 교섭과 논의도 중요하지만 우리 노동자들에게 경기도 차원의 행정과 노력은 더욱 중요하다. 민주노총에서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하는 '차별철폐' 의제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후보선출 뒤 이미 도내 곳곳의 투쟁현장들도 열심히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보당 뿐 아니라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모든 진보정당들이 늘 우리 노동자들과 단단하게 연대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홍성규 후보와 김진희 본부장은 이 외에도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시민이 묻고 정치가 답하다, 정당초청 사회대개혁 토론회', 진보정당의 단결과 연대를 촉구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제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의 고민과 역할 등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았다. 예방을 마친 홍 후보는 경기도본부 건물에 상근하는 다양한 산별조직을 찾아 인사했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이날 새벽 6시에도 수원 이목동 대방건설 현장을 찾아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집회에 함께 했다. 지난 윤석열 정권 시절 극악한 건폭몰이로 현장의 안전후퇴는 물론 다시금 불법하도급이 성행함에 따라 고용불안이 여전히 증폭되어 있는 상황이다. 급격히 추워진 영하의 날씨에도 1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새벽부터 고용투쟁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