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 세번째 목요세미나 '경기도 통합돌봄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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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12 15:53본문

- 홍성규 도지사 후보, "통합돌봄은 필수전략, 경사원 기능 대폭 높여야!"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11일, 수원시 모두다어울림센터 2층 교육장에서 세번째 '목요세미나: 이슈와 정책'을 진행했다.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하는 목요세미나의 이번 주제는 '통합돌봄'으로 '부천지역 사례와 경기도 통합돌봄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홍 후보와 김익영 도당위원장, 그리고 안산과 성남, 군포 등에서 관심있는 당원들이 함께 했다.
내년 3월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 사회는 '통합돌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부천시민의원 원장인 조규석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조 박사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부천시민의원을 운영하며 공공의료 확충에 앞장서왔다.
부천시의 '통합돌봄 시범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제기하고 이끌어오기도 했다.
조규석 박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비전은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용국가'"라고 정의하며,
통합돌봄의 내용, 지난 7년간의 경과와 성과, 돌봄통합지원법과 경기도의 방향 등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도 차원보다도 오히려 기초자치단체의 구체적 대응과 고민, 실천이 중요하다는 지적에 김익영 안성시장 후보, 홍연아 안산시장 후보 등의 눈빛이 반짝였다.
홍성규 도지사 후보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우리 사회에서 통합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지역전략의 필수"라며
시범운영되었던 부천시의 구체적 경험과 사례를 꼼꼼히 물어보았다.
이어 "내년 전면시행을 앞둔 현재의 준비 정도도 여전히 매우 부족하지만 동시에 '돌봄'의 영역이 '의료와 요양'에만 국한되어서도 안 된다.
유명무실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높여 '의료와 요양'을 넘어선 전생애주기 돌봄에 대해서도 고민을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한편, 진보당 경기도당은 지난 11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진행해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인 현실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경기도 예산 분석', '순환경제 구축 로드맵', '통합돌봄' 등
이날까지 모두 세 차례 이어졌으며 다음 주 목요일에는 '미국의 전략과 경기도 미군기지 쟁점'이란 주제로 계속된다.
도당 관계자는 "애초 4번째까지 준비했는데 당원들의 호응이 좋아 조금 더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