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다회용기 도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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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26 23:00본문
-성남시청, 성남시 장례식장,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등 으로 다회용기 사용 확대 해야-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가 5월 24일(금)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를 시작으로, 성남FC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의 매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 것을 환영한다. 성남시가 연말까지 13차례, 총 2만6천 개의 다회용기를 성남FC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관람객은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기로, 성남시는 성남시청, 성남시 장례식장, 성남시 의료원 장례식장 등 공공시설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의 실천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성남시는 경기도의 1회용컵 반입 금지 수준에 맞춰, 다회용기 사용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시설 전반으로 이를 확대해야 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2일간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청 다회용컵 사용율은 평균 8.23%에 불과하다. 반면 청사내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경기융합타운의 다회용컵 사용은 64.53%에 달한다.
성남시의 탄천종합운동장 다회용기 도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일회용품 반입금지와 다회용기 사용시스템 같은 행정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 현재, 성남시는 현재 1회용품 ZERO청사 조성을 목표로 텀블러 사용 캠페인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 청사 내 회의용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1회용품 줄이기 우수부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캠페인 활동만 진행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제도 추진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