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김익영 위원장 연임 도전 “윤석열 탄핵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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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6-05 18:47본문
진보당 3기 전국동시당직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당 위원장으로는 2기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익영 위원장이 다시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2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 및 3기 당직선거 경기도 유세’를 개최했다.
김익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보당은 집권 단계 목표인 원내진출을 이루고 대표진보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기도 전역 우리 당원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거부권 통치, 검찰독재로 민심에 맞서고 있는 윤석열 정권 탄핵에 나서자”며 “노동자 민중의 직접정치실현에 진보당 경기도당이 선두에 서자. 다시 한번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당 부위원장 후보로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최성은 후보(성남시), 박범수 후보(안산시) 등 3명이 출마 인사를 했다. 조은영 경기 여성-엄마당 위원장 후보, 김다은 경기 청년진보당 위원장 후보도 함께 인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대의원대회에서 지난 총선을 평가하며 ‘민주진보개혁연대로 진보당에 가해졌던 종북공세를 극복하고 고립과 배제를 넘어선 것’을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이어진 3기 진보당 대표단 선거 유세에는 창당 이후 첫 상임대표 경선 후보들인 기호1번 정태흥, 기호2번 김재연 후보가 참석했다. 정태흥 후보는 공동대표 겸 진보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고, 김재연 후보는 1기 상임대표와 지난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일반대표 후보로 출마한 장진숙 현 공동대표와 신창현 인천시당 위원장도 참석했다. 계급계층조직 대표로는 김창년 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정치위원장, 이대종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홍희진 현 청년진보당 대표, 이경민 현 빈민당 대표가 각각 노동자당, 농민당, 청년진보당, 빈민당 대표 후보로 유세에 참석했다.
한편 지난 5월 21일 선거 공고로 시작된 이번 진보당 3기 전국동시당직선거는 28~29일 후보등록을 거쳐 현재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 5일간 전당원 총투표로 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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