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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도당 “민가 포탄 오폭, 한미연합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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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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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도당 제작 이미지.jpeg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6일 발생한 민가 포탄 오폭 사고와 관련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6일 오후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공군 전투기에서 떨어진 8발의 포탄이 포천시 민가에 떨어져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었다”며 “건물과 교량 파괴 등에 쓰이는 포탄인데 1개당 살상반경이 무려 축구장 1개 크기다. 주민들이 이 순간에도 충격과 공포로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발탄 해체 작업 등 사고현장 수습중이라 한다. 이번 사고로 교회 건물 1개와 주택 2채가 파손됐다”며 “현재 7명의 중경상 환자가 알려졌는데 수습을 서두르지 않으면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제는 대응이다. 공군은 사고 발생 후 2시간여 지나서야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며 “게다가 아직도 사고의 완전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 온 국민이 걱정하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특히 접경지 주민들의 안전보장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전쟁 위기 조장, 대북전단 살포 등으로 접경지 주민들의 삶은 이미 극도로 파괴되었다”며 “이 마당에 자국 군에 의한 오폭사고라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 연습인지 정부와 국방부는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전쟁위기 고조, 인명피해 발생 전쟁연습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국방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치 중 가장 먼저 시행돼야 할 것은 바로 전쟁연습 즉각 중단이다. 당장 멈추고, 피해 확산부터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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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10:26 (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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