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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 “한미연합공중훈련 ‘프리덤플래그’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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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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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_발언사진.jpg

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 평택 송탄 K-55 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열린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한미연합공중훈련 프리덤플래그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기자주통일평화연대, 경기민중행동,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민주노총, 전농, 평화단체, 지역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홍 후보는 “한미 동맹이 ‘친한 나라 사이 협력’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상 ‘적을 상정한 동맹’이며 그 적이 사라지면 동맹의 명분도 사라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에 이어 중국까지 적으로 만들려는 ‘동맹 현대화’는 결국 대한민국을 미국의 전쟁 발진기지, 중국 앞바다의 항공모함으로 전락시키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후보는 “대한민국을 항공모함이라 부른 주한미군 장성의 망언에 정부와 정치권 누구도 항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라며, “이 치욕적인 현실에 분노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의 이름이 ‘자유의 깃발(Freedom Flag)’이지만, 실상은 전쟁의 깃발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긴장을 높이는 불안의 깃발”이라며 “전쟁훈련이 아닌 대화와 평화의 훈련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성규 후보는 “경기도는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가장 오랫동안 겪어온 지역”이라며,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있고, 접경지역 주민들은 밤낮없이 전투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화도·김포·파주 등지의 시민들이 군사훈련 소음으로 잠 못 이루는 현실은 이미 ‘전시상황’이나 다름없다”며 “이제는 그 고통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후보는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추진잠수함과 같은 더 많은 무기나, 더 강한 동맹이 아니라 전쟁을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라며 “진보당은 경기도에서부터 평화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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