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감염병 대응 긍정 평가, 일반진료와 사회적 약자 진료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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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24 00:11본문
성남시민이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등 감염병 대응은 잘 하고 있지만, 외래 등 일반진료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는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인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SNS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80%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에 대해 감염병 치료는 공공병원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8.8 % 일반진료를 축소하고 코로나 확진자 진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 진료를 축소하고, 일반진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불과했다.
공공병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감염병 대응 36.6%,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 진료 33%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이 가장 잘 하고 있는 부분은 응답자의 47.7% 가 감염병 대응이라 답했으며, 외래 등 일반진료 23%, 사회적소외계층 진료 22%, 시민의견수렴 18%, 응급실 14% 순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외래 등 일반진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시민도 있었다.
많은 시민이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병원이 되어 주기를 기대했으며, 성남시의료원 설립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난해 2월 23일 감염병 전담치료병원으로 지정되었고, 지난해 7월 28일 정식 개원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준중증 코로나 확진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반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성남시의료원 건립과 개원을 위해 활동해 온 ‘의료공백해소를위한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를 계승하고 공공의료 강화와 성남시민의 건강권 향상 그리고 의료원의 경영과 운영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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