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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또 한 번의 아시아 제패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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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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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CL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의 승리로 ACL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K리그는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 울산 현대 4개의 팀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ACL 무대에서 K리그 팀은 매년 우승후보로 꼽힌다. 거액 연봉의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중국 슈퍼리그의 강세와 J리그의 꾸준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3개국 중에 K리그는 지난 5년간 ACL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K리그 팀은 최근 5년간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슈퍼리그의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광저우 헝다가 지난 2013시즌과 2015시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나 광저우 헝다를 제외하고는 4강에 진출했던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J리그는 지난 5년간 결승 진출권을 한 번도 획득하지 못했다.

2017시즌 K리그는 ACL 결승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AFC는 오는 2월 21일에 시작해 6월 10일까지 이어지는 ACL 조별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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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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