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보건소, 내달 2일부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3-28 07:40본문
치매위험이 높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 지원을 위해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분당구 22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27일 분당구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선별검사는 만60세 이상(1958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1943년생) 노인은 꼭 해야 필수 검사 대상이다"며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각 동 주민센터로 출장 검사를 나가 MMSE-DS 도구로 치매선별검사를 한 후, 대상자와 1:1 맞춤형 치매관련 상담을 한다"고 설명했다.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증세 어르신은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메디피아메디피움의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등 6기관 치매 협약 병·의원에서 무료로 치매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협약 병·의원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연령, 진단, 소득기준을 고려해 월3만원 한도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주민센터 방문은 아래의 일정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치매로 이행돼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키므로 예방차원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와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