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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국가대표 6명 귀국 환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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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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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2일 독일-덴마크에서 개최한 2019년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하남시청 핸드볼팀 소속선수 6명에 대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공항에 입국한 백원철 코치 및 서승현, 박광순, 정수영, 동광, 정재완 선수 등 6명이 공항에 입국하자, 연제찬 단장(하남시 부시장)을 필두로 한 환영단은 열렬히 환호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국제핸드볼연맹(IHF)의 요청에 따라 남측 선수 16, 북측 선수 4명으로 핸드볼 사상 최초의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된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를 6명이나(코치1, 선수5) 배출하게 된 것은 하남시로서는 쾌거가 이자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일팀은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포함. 러시아, 프랑스 등이 속한 죽음의 조에 편성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순위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을 물리쳐 앞으로의 가능성만큼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무엇보다도, 단일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백원철 코치는 단일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것에 대해, “남과 북이 비록 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 참가를 평생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겠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국가대표로 참가한 6명의 하남시청 핸드볼팀 선수는 소속팀에 복귀. 다음 달부터 재개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대비해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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