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시행 '시간당 9000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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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22 09:02본문
성남시는 어르신 소일거리 5개 분야 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이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돌입, 지역내 331곳의 경로당에 배치됐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경로당 급식 도우미의 월 봉사료는 예년보다 7만원(35%) 올른 금액이 지급되는데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루 2~3시간씩 한달 30시간 일하고 봉사류 27만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 시간당 9000원의 성남시 생활임금제를 적용한 데 따른 인상 폭인데 봉사료 인상은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다른 4개 분야 소일거리인 환경 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사업은 2600명 모집 절차(2.5~13)를 밟아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대상이며,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12시간 일하는 조건이다.
4개 분야 소일거리도 성남시 생활임금제를 적용받아 월 봉사료 10만8000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성남시의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비는 40억원이다.
이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생산적 여가활동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