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와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 '이웃돕기 3240만원 상당'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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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5 14:59본문
성남시 화장장 내 식당과 장례식장 영업에 참여 중인 중원구 갈현동 사람들이 매년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324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와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는 5일 시청 5층 환경보건국장실에서 임한규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 대표이사, 유성희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 위원장, 신경천 성남시 환경보건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기탁’ 행사를 가졌다.
기탁 성품 등은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10만원씩을, 그리고 갈현동 마을공동위원회가 기탁한 10㎏짜리 쌀 109포대(240만원 상당)는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인데 임한규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 대표이사는 “갈현동 주민들은 토박이가 많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정이 남다르다”며 "기탁 성품이 우리 이웃에게 고맙게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는 마을주민 91명이 주주로 참여해 구성한 법인이다. 2012년 7월 영생관리사업소 내 성남시 장례식장 건립 당시부터 위탁 운영을 맡아 매년 나눔 활동을 펴고 있다.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는 지역 주민 57명 속한 마을 공동체로 2003년도부터 영생관리사업소 내 추모객 식당을 운영한다. 이들 역시 매년 명절 때 이웃돕기에 동참한다.
한편, 성남시 장례식장 옆에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화장장과 하늘누리 제1 추모원(1만6900위. 현재 만장), 제2 추모원(1만8319위. 현재 1만3378위 안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