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로당‧장애인시설 797곳에 공기청정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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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9 11:13본문
용인시는 다음 달 말까지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797곳에 공기청청기를 보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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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들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설의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 환경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원시설은 경로당 773곳, 장애인시설 24곳 등으로 이들 시설에는 규모에 따라 공기청정기 1~2대가 설치된다.
보급은 공기청정기 임차 비용을 최대 월 3만원까지 5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5년 후에는 시로 귀속되는 공기청정기를 각 시설로 무상 양도해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에도 경로당 39곳, 장애인 시설 24곳, 지역아동센터 30곳 등 93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의 경우 실내 활동이 많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