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평동을 비롯해 인근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 활동과 생활의 정보를 교류하고 우리 주변을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3일 분당구 삼평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인근 지역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김장담그기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봉사자들을 독려하던 이종애 아띠봉사회 단장은 이같이 말했다.

사랑을 실천하는 아띠봉사회 주관으로 열린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성남여성지도자회 12기, 판교 새마을부녀회, 백현 어머니방범대, 야탑통장회 등 삼평, 백현, 판교, 운중, 야탑동 등에서 활동하는 봉사 회원들과 청소업체 유진기업 봉사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윤종필(자유한국, 비례)국회의원과 김병관(더불어민주,분당갑)국회의원 부인, 박영애, 김용 시의원 등 내빈과 손한기 삼평동장과 공익요원 등이 일손을 보탰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

좋은 양념 재료를 구입해 정성들여 만들어진 15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400여 박스에 담겨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겨울나기 음식으로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최영록 편집장 / cyr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