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령초교 학생들, 홀몸 어르신 위한 알뜰바자회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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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1-20 14:18본문
광주 쌍령초등학교(교장 김준태)는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한 알뜰 바자회 수익금 150만원을 지난 16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쌍령초등학교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판매하거나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악기연주, 그림전시 등)을 발표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이다.
함인복 학부모회 부회장은 “학생들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고 공정하게 거래하며 얻어진 수익을 기부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대견했다”며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구 경안동장은 “어울림 속에서 참되고 마음이 풍요로운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사회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성금은 경안동의 홀몸어르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