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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한 힘찬 도약, 유진선 /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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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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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국민연금, 잘 굴러가고 있나요? 투자로 손해 보고 있지 않나요?” 필자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에게 종종 듣는 질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상승, 공급망 충격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국민연금의 운용성과는 괜찮은지 걱정하는 국민도 많을 것이다.

 

국민연금은 2020년 9.70%의 수익률로 72조 1천억 원의 운용수익을 올린데 이어, 2021년에는 10.77%의 수익률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 수준인 91조 2천억 원이라는 높은 수익금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천억 원이니, 3.1년 치 연금액을 번 셈이고, 가입자가 낸 연간 보험료 수익 53조 5천억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2021년 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인 84조 4천억 원보다 훨씬 많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와 함께, 체계적인 투자 리스크 관리를 통해 국민연금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재정 안정성을 높여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은 198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누적 운용수익률 6.76%, 총 누적 운용수익금 530조 8천억 원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의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70%나 증가한 948조 7천억 원에 달하며, 그중 기금운용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를 웃도는 수익률을 달성하고 누적 수익금도 236조 8천억 원에 이른다.

 
 

이렇게 국민연금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익성, 안정성, 공공성, 유동성, 지속 가능성, 운용 독립성’의 6대 원칙에 기반해 기금을 운용하고, ESG 투자를 선도하는 등 투자시장의 흐름을 읽고 적기에 대처하며 시장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국민연금은 적립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가파르게 상승한 기금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고, 북미, 유럽 중심의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을 수립,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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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03:23 (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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