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꿈틀’꿈의학교는 ‘꿈’과 ‘틀’의 합성어로 장애학생들이 느리지만 서서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2020년도에 이어 두 번째 사업 선정으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서툰 발달장애 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화합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꿈틀꿈틀’ 꿈의학교 참여대상은 경기도 내 발달지연 및 장애 초, 중, 고등학생 20명이다. 5월 개교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하모니 중심의 음악 활동, 멘토와의 만남, 유튜브 채널 운영, 송라이팅 음원 발매, 가족 초청 공연 및 지역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은 “꿈틀꿈틀 꿈의학교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키우고, 지역 사회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그 가족들이 함께 치유와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