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광식) 시민경찰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더위에 지친 독거노인 20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수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철 피로회복과 영양에 좋은 삼계탕을 통해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대원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이○○(75세)는 “너무 고맙다. 우릴 잊지 않고 이렇게 맛있는 잔치를 열어줘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하였고 할아버지 김○○(70세)는 “이렇게 준비한 것이 경찰서에서 온 시민경찰이냐”며 시민경찰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성남중원 시민경찰연합회 회장 김명섭은 “많이 준비도 못했는데 노인분들께서 좋게 봐 주시니 고맙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하여 시민경찰연합회 활동을 충실히 해나 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광식 경찰서장은 “시민경찰 교육을 통해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업이 바쁜 가운데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시민경찰연합회에 감사하며 지역치안리더로서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민‧경 협력활동을 당부하기도.

 
한편, 시민경찰연합회는 지역사회 치안리더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성남중원경찰서 시민경찰학교를 마친 수료생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