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사)H2O품앗이운동본부와 연계하여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후손인 태국 방켄구 람인트라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 청소년 14명을 초청, 2017. 나라사랑 품앗이캠프를 갖는다.

9일 수련관에 따르면, "경북 예천 소재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하는 캠프에는 군용 비행기 견학, 전투 및 헬리콥터 탑승 체험, 예천천문우주센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되는데 성남시 거주 대학생등 청소년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캠프에 참가하는 성남시 대학생 청소년들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국제교류 봉사활동 '3,000km의 여정'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9박 11일 동안 태국 방콕을 방문, 태국 청소년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생존자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수련관측은 덧붙여 설명했다.

변상덕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캠프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은 물론 태국-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교류]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과 2017. 나라사랑 품앗이캠프에 관한 사항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담당자(☎031-729-943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나라사랑 품앗이캠프는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태국 군인들의 후손인 청소년들에게 품앗이 보은정신을 일깨워주고 실천하는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사랑과 우정의 캠프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