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축제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가족문화제가 오는 10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호, 교육, 정서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문화제에는 성남시 3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주체가 되어 무대를 꾸미고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함께 행사에 참여한다.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가족문화제는 개회식(1부), 공연(2부), 전시 및 체험 세 파트로 진행되며 1부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사에게 성남시장상이 수여되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지·연』장학금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0명에게 수여한다.

2부 공연에서는 국악, 뮤지컬, 댄스, 마술 등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성남시청 온누리홀 로비에는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 캘리그라피, 세밀화 등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며 팔찌만들기, 반지만들기, 룰렛돌리기 등의 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15회를 맞은 지역아동센터 가족문화제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는 공연, 전시를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으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함께 어울리며 또래관계에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