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딱딱한 분위기의 취업박람회? N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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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02 13:38본문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은 지난달 28일 토요일 하남문화재단 일대에서 <극장 앞 예술시장 &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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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가족,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한 <극장 앞 예술시장>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포함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를 한날 한시에 진행한 행사이다.
작년 11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극장 안 예술시장을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야외 행사로 확대 진행하면서 즐기기만 하는 아트마켓에 희망과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즐기기만 하는 동적인 분위기의 아트마켓 그리고 경직되고 정적인 분위기의 취업박람회를 한데 엮어 좀 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희망적인 의미도 갖는 일석이조 행사의 좋은 예를 보여주었다.
<극장 앞 예술시장>에는 하남시에서 활동하거나 거주중인 문화예술 작가들과 경력단절 여성들 40여팀이 셀러로 참여하여 본인의 특기를 살리며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홍보와 판매의 장이 마련되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행사 진행에 경력단절 여성들과 취업준비생을 투입하여 그들의 문화예술분야의 단기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관련 계통으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하남시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을 통해 하남시민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극장 앞 예술시장의 또다른 프로그램이었던 하남시민버스킹 무대에는 하남시 최초의 유아밴드인 ‘아이킹 밴드’, 하남시 최초 태권&댄스팀 ‘석사태권도’, 하남시 청년 예술단 ‘테라 무용단’, 하남시 경력단절 여성 댄스팀 ‘ 썬샤인’, 하남시 어르신 댄스팀 ‘블랙로즈’가 참여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하남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꾸미는 흥겨운 무대도 마련되었다.
한편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에는 38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바로 면접 및 구인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시민들 가운데 약 120여명이 채용 예정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력서작성 코칭부터 면접에 필요한 화장법과 사진 촬영까지 취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코칭 및 서포터부스들도 준비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여러 도움을 제공하기도.
이날 행사에는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하남문화재단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 이번 행사처럼 단순히 즐거움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의미로 하남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문화재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년 10월 진행된 <바닥화 포토존 꾸미기>를 통해 하남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재단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11월 운영하였던 <극장 앞 예술시장>이 관내 문화예술작가들의 문화예술유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면 이번 <극장 앞 예술시장 &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를 통해서는 하남시민들에게 ‘취업과 경제활성화’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주면서 한걸음 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처럼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꾸준히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