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토) 오후 2시, 분당 오리공원에서 시민과 신명나는 축제

사단법인 성남민예총(회장 김성수)이 주최하는 ‘제21회 가을 도심 속의 풍물이야기’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분당 오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민예총 굿위원회와 성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통연희 예술인들이 함께 꾸미는 자리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리공원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벼운 주말 나들이로 수준 높은 전통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가을 도심 속의 풍물이야기’는 “잘먹고, 잘놀고, 잘풀자”를 부제로 한 해 동안 쌓인 마음의 짐을 흥겨운 풍물로 풀어내며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였다.

공연은 사물놀이와 합동판굿, 진도북춤, 채상소고놀이, 설장구, 열두발상모놀이, 경기민요, 탈춤극〈화용할배, 말임할매〉 그리고 모두 함께하는 길쌈놀이로 이어진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길쌈놀이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한 해의 고단함을 풀고, 새해를 맞이하는 공동의 염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민예총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함께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연희의 흥과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753.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