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산업의 육성과 게임산업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2017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일 분당구 삼평동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게임페스티벌은 판교테크노밸리 NHN Ent, 넥슨코리아 앞 광장에서도 진행됐는데 국내외 유명 게임사와 성남시 관내 기업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게임업종 종사자부터 가족 단위 참여자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게임산업은 과거 도박 등과 같은 산업으로 인식되어 그동안 편협화된 정책으로 게임산업의 국가경쟁력이 뒤쳐진 것 사실.

이와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고 성남시도 획기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게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도시, 나아가 ICT 산업의 중심 메카로 발전할 것이다”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도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규제 개선 등 법적, 제도적인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편집장  /  cyr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