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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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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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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2월 4일(월)부터 12월 22일(금)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60개사 응답)한 「2018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8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98’로 집계 되었으며, 전 분기 전망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며 신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4일 성남상의(회장 박용후)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불변’응답이 35.0%로 가장 높았으나, 호전(31.7%) 및 악화(33.3%)예측 의견도 비슷하게 나와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98로 집계되었다"며 "성남 기업들의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은 업종 및 규모별로 갈려 고루 분포되었으며,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되어 전 분기 대비 전망치가 상승(87→98)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2017년 4/4분기 BSI 전망치가 87로 집계 되었으나, 기업들의 BSI 실적 지수는 소폭 개선된 92로 조사되었다"며 "4/4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 ‘불변’응답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악화’의견(33.3%)이 ‘호전’의견(25.0%)보다 많아 BSI 실적 지수는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2018년 1/4분기 매출액(내수)에 대해서는 불변 전망이 38.3%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증가될 것(33.3%)이라는 의견이 감소 의견(28.4%)보다 높아 내수 매출 BSI는 105로 집계 되어 기준치(100)를 상회하였다. 수출 매출액 역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45.5%)일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증가 예측(31.8%)이 감소 예측(22.7%)보다 높아 수출 매출 BSI는 109로 집계되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내수)은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36.7%로 가장 많아 내수 영업이익 BSI는 93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기업들이 제조원가,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인상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경기전망조사와 함께 2018년 경제흐름에 대한 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18년 경제 흐름은 2017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47.5%로 가장 많았다. 악화 의견은 28.8%, 호전 의견은 20.3%로 집계되었다.

2018년 경영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 달라진 노동환경(38.8%),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32.0%)로 가계부채(13.6%)를 꼽았으며, 대외리스크로는 환율변동(29.9%)과 세계적인 긴축 분위기(19.6%)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기업들은 2018년 한국 경제 키워드로 ‘불확실성에 가려진 경영시계(28.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경제 환경을 대비하여 신년 사업계획 방향을 보수적(62.5%)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절반 이상 응답했다.

 

한편,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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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17:20 (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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