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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브라질 방문단 만나 투자유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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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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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은 21일 시장실에서 브라질 국립 아마존 연구소(INPA)의 한국지사 설립 추진을 위해 방한한 바우질 하우삐 상원의원과 아밀 란도 전 상·하원의원을 접견했다.



아마존연구소는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지역 천연자원을 연구하는 곳으로 1952~4년에 창설된 이래 신기술 개발과 천연제품 생성 등 아마존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직 해외 지사를 설립한 사례가 없다.



바우질 하우삐 상원의원 일행은 아마존 연구소의 한국지사 설립지로 용인시 지곡동에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산업단지인 바이오메디컬 빅스를 염두에 두고 있어 이날 방문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정찬민 시장은 아마존연구소의 국내 지사 설립은 양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특히 용인은 지곡동 바이오메디컬 빅스를 토대로 첨단 바이오 제약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무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만큼 아마존 식·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개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지 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시장은 브라질 측 의견을 청취하고 용인시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설득했다. 바우질 하우삐 상원의원은 용인시와 브라질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지도록 지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용인 바이오메디컬 빅스는 기흥구 지곡동 일대 30만㎡규모의 바이오·의약복합 산업단지로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용인시, 일양약품㈜, 녹십자수의약품㈜, 올리패스㈜, ㈜신삼호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환경 평가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3월 국토부에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하고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 굴지의 의약품 제조회사와 연구개발(R&D)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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