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맛과 멋, 경복궁에서 느끼는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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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26 11:54본문
-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개최(9.17.~9.26.)… 추첨제 응모(8.27.~9.2.)로 총 1,088명 참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서울 종로구)에서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최한다.
* 기간 중 9.22.(월), 9.23.(화) 미운영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 권역에서 궁중음식과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궁중문화 복합 체험 행사로,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구성된다.
궁중음식 시식은 생물방에서 궁중다과를 즐기는 ‘다담(茶談)-시식공감’과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시식공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자유 체험으로는 내소주방에서 ‘복 북어 만들기’와 ‘율란 만들기’가 진행되며, 행랑채 ‘주방골목’에서는 만두과, 곶감오림, 포계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공간과 쉼터도 마련되어 가을밤 경복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다담-시식공감’과 ‘식도락-시식공감’은 2개조 동시 운영: (1회차) 18:00~19:00, (2회차) 19:30~20:30
* 자유 체험(만들기 체험, 주방골목 등) 운영: 18:00~21:00
* 율란(栗卵): 밤, 계피, 꿀로 모양을 내어 만드는 한과
* 포계(泡鷄): 조선 4대 세종 대의 궁중어의인 전순의(全循義)가 지은 『산가요록(山家要錄)』에 소개된 음식으로, 토막 낸 닭고기를 기름에 익힌 후 간장, 밀가루, 참기름, 식초 등으로 양념해 먹는 음식
이번 행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첨제로 모집한다. 하루에 136명씩 총 1,088명이 하반기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되며,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23시 59분까지 계정(ID)당 1회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오후 5시이며, 당첨자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최대 2인까지 예매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2만 5천 원이다. 9월 10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대한 선착순 예매가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궁중음식과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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