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신흥1동에서 피어난 나눔, 우리동네 안부지킴이 돌봄상점 2호점 ‘모범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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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02 17:14본문
-25년째 한자리, 정이 머무는 공간에서 나눔이 자라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영희)은 지난 30일, 신흥3동에서 25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인 ‘모범이발소’를 우리동네 안부지킴이 돌봄상점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돌봄상점은 지역 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상점들이 일상적인 주민 접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위기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를 복지관에 제보하는 돌봄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모범이발소 이상봉 원장이 오랜 기간 어르신들과의 깊은 인연 속에서 보여준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모범이발소 이상봉 원장은 “손님 대부분이 어르신이라, 자주 오시던 분이 안 보이면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라며, “항상 살피고 챙기는 마음으로 일해왔다”라고 전했다. 요양센터에서 3년 넘게 봉사해 온 그는 평소에도 주변 어르신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런만큼 “복지관에서 ‘돌봄상점’을 제안했을 때, 자연스럽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오영희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서비스제공, 사례관리, 지역조직화의 3대 기능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 구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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