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청소년 비행 다발지역 '환경개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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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12 11:19본문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광식)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학교 주변 청소년 비행 다발구역을 선정, 순찰 및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선도하고 비행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1일 중원서에 따르면, "신구대학교 색채디자인과(교수 박세연)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비롯 월드비젼 성남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환경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청소년 비행 관련 신고 다발지역 중 주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을 우범구역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낙서로 가득한 우범구역의 어두운 분위기를 밝은 색감의 벽화로 채색하여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경찰이 자주 순찰하는 곳’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전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서 관계자는 "경찰은 비행 청소년이 특정 시간대 인적이 드문 곳을 근거지로 형성하여 집단적·반복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착안,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환경정비를 통해 청소년 비행 다발구역으로 낙인찍힌 장소에서 안전한 장소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에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비행 구역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새활용(UP-cycle) :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더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 하는 것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