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의원, 이란 말실수 , 외교참사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한 ‘ 영업사원 ’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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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26 23:54본문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모든 국무위원에게 영업사원의 마인드로 뛸 것을 강조했습니다 . 국민들은 국정운영을 영업과 같이 실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대통령의 마인드에도 놀랐지만 , 외교 참사를 성과로 포장하는 반성을 모르는 정부에 참담함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정상들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말할 때 , 나홀로 원전을 강조했습니다 . 세계적 흐름과 정반대로 원전이 탄소중립의 대안이라며 원전 기술을 공유하고 수출하겠다는 , 자칭 대한민국 1 호 영업사원의 엇나간 전략은 국제적 망신만 초래했습니다 .
또한 , 지속적인 말실수는 세일즈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 오히려 세일즈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UAE 의 적은 이란 ” 이라는 발언은 교역국이었던 이란을 순식간에 적국으로 돌려버렸습니다 . 이란은 70 억 달러에 이르는 동결된 원유대금 반환까지 요구하며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
심지어 어제 여당 원내대표는 “UAE 에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이 사실관계에 맞는 말 ” 이라며 가까스로 외교부가 진행하던 사안에 기름을 부어버렸습니다 . 국익보다 대통령 체면을 더 중시여기는 집권여당의 대통령 중심적 영업마인드에 국민들은 비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대통령의 체면보다 우리나라의 국익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여당 원내대표는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
이에 더해 대통령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중동 특사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하면 실패한 자원 외교가 떠오릅니다 . 천금 같은 세금을 날렸던 장본인에게 특사 직책을 맡긴다는 것은 ,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입니다 .
MB 의 자원외교는 결과적으로 석유공사 , 가스공사 , 광물공사 등 해외 유전 및 광물 투자의 실패로 국부의 심각한 손해를 끼쳤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외교가 실패한 MB 자원외교 시즌 2 가 될까 두렵습니다 . 만약 MB 를 중동특사로 임명한다면 , 윤 정부는 실패한 사례에 대한 역사적 반성도 없는 정부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초부자들을 위한 적극적 영업 전략에 서민 증세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서민들은 새해 벽두부터 난방비 폭탄 때문에 시베리아 강추위에도 난방을 틀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교통비 인상뿐 아니라 가스요금 , 전기요금에 술값까지 줄줄이 더 오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 초부자 감세를 서민의 희생으로 메우려는 비정한 정부의 꼼수 때문에 국민들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우리 민주당은 서민을 살리는 정책을 통해 민생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책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민생경제 위기 해결을 위한 9 대 민생 프로젝트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정부여당이 민생살리기를 위한 우리당의 추경 요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에 나서주길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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