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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LS 일산 7캠프 갑질 규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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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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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 일산지회는 쿠팡 일산 7캠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퀵플렉스 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갑질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2. 송정현 쿠팡 일산지회장의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소희진보당 파주시당 위원장, 장영학 건설노조 고양지대 실천단장의 노동자들의 갑질에 대한 규탄발언이 있었다. 

3. 김재환 진보당 고양시당 부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후, 항의서한을 수령 거부하는 쿠팡일산7캠프 현판에 항의서한을 부착하는 상징의식으로 기자회견이 끝맺음되었다. 
<첨부> 기자회견문 
쿠팡 7캠프는 갑질과 차별 행위 중단하라 !!

쿠팡CLS는 생활물류서비스법 위반, 사회적합의 무시로 퀵플렉스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통소분 공짜노동 전가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쿠팡CLS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운영, 갑질 등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퀵플렉스 제도를 도입한 후 계약 마지작 단계인 힘없는 쿠팡배송노동자인 퀵플렉스 노동자들을 인간이 아닌 배송도구 취급하며, 지속적으로 노동조건을 후퇴시켜 왔다.  

쿠팡 일산7캠프는 쿠팡일산지회에서 일터에서의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행위 신고를 받기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갑질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가 들어온 곳이다. 
쿠팡 일산 7캠프의 갑질 사례를 보면, 
첫째, 캠프내 관리직원인 CL과 어시들의 막말과 하대로 인한 모멸감
둘째, 퀵플렉스 노동자들을 위한 정수기, 제빙기 등 편의, 복지시설은 전무하고, 관리직원들에게만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차별 
셋째, 쿠팡CLS 직영직원인 쿠팡친구들의 미운행 차량의 캠프내 무단 주차로 인한 주차, 소분, 적재 공간의 협소
넷째, 쿠팡CLS 직영직원인 쿠팡친구들의 통소분 면제와 퀵플렉스 기사들의 통소분 추가 진행 
다섯째, 2차 출차시 미스캔 0을 요구하며, 오분류 책임을 퀵플렉스 노동자들에게 전가 등이다. 

쿠팡CLS의 일방적인 갑질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퀵플렉스 노동자들이 생활물류서비스법,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간답게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퀵플렉스노동자들이 만든 것이 쿠팡 노동조합 일산지회이다. 우리는 일산 7캠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퀵플렉스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갑질을 묵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요청한다. 

쿠팡 일산 7캠프의 차별과 갑질이 중단, 개선이 되지 않을 시에는 더 큰 노동자들의 저항과 행동을 맞이할 것임을 경고한다. 

2023년 6월 30일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일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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