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윤석열 정부, 적대적 대북정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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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0 01:22본문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주간에 맞춰 18일 경기도 전역에서 ‘7・18 전국동시다발 평화행동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진보당 경기도당 현지환 자주통일위원장, 안재범 부위원장, 장지화 성남수정 총선후보, 홍은숙 시흥갑 총선후보 등이 참여했다.
현지환 위원장은 “지난 70년간 한반도는 언제든지 전쟁 재개 가능성에 대한 공포와 불안, 끝나지 않은 적대와 군사적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이런 상태를 이용하고 부추기는 이들로 인해 국민들은 크나큰 고통을 감당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북미 정상의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에서 새로운 관계로 전환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며 “하지만 2023년 현재는 대치의 격화로 한반도가 암흑 속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힘에 의한 능동적 평화구축’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미국에 의한 신냉전 체제 구축’”이라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약속이 사라진다면, 남북 대결의 최소한의 완충지도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고 비판했다.
현 위원장은 끝으로 “적대를 멈추고 남북 그리고 북미가 합의한대로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 70년 동안 지속되어온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진보당 경기도당은 한미일 군사협력을 멈추고 한반도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협력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진보당은 동시다발 1인시위에 이어 오는 27일까지 ‘나라는 팔아먹고 전쟁은 부추기는 윤석열 OUT! 정전70년 한반도 전쟁반대 평화실현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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