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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진보당 ‘샤니 성남공장 여성노동자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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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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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위원장 “허영인 회장 즉시 수사해야”

성남 진보당(위원장 최성은)은 “지난 8일 SPC 계열사 SPL 성남공장에서 반죽기계에 끼임 사고를 당한 여성노동자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분당차병원에서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면서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년내 SPC에서 일어난 두 번째 죽음이어서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작년 노동자 사망에 많은 시민들이 SPC 기업에 분노하고 ‘불매운동’을 벌여 경고했음에도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실행하기보다는 아직도 노동자의 삶을 기계처럼 여기는 SPC의 무책임한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수 없고, 계속 말뿐인 재발방지 사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영인 SPC 회장은 작년 SPL 평택공장 사망사고 이후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대국민 사과했으나 SPC는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작년 10월 노동부는 SPL 사망사고와 관련해 강동석 SPL 대표이사만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고, 허영인 회장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더 이상 봐주기 수사와 조사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샤니 여성노동자의 사망 사고 과정은 의문투성이고, 연이어 중대재해와 산재사고가 잇따르 있는 책임을 물어 허영인 회장을 비롯해 죽음의 빵 공장 SPC 경영진들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즉시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면서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계속 반복되기 마련이고, 이번에야 말로 허영인 회장과 경영진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등을 분명히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 진보당(위원장 최성은)은 “다시는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지 않도록 죽음의 빵 공장 SPC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면서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을 바꾸고,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시스템 체계와 생산관리방식이 변화되도록 구조를 만들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중심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추모 촛불집회 등 행동에 나서겠다면서 다시 한 번, 유명을 달리하신 샤니 성남공장 여성노동자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성남시의료원 위탁반대 홍보물 1만부’ 배포 

태평역 모란역 야탑역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현수막 실천

성남시의료원 개원 3주년을 맞아 조촐한 축하 행사를 했던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성남시의료원 보건의료노조 지부와 민주노총 경기지역 노동자 자주통일선봉대 대원 50여명과 함께 모란역 태평역 야탑역 등 곳곳에서 ‘성남시의료원 위탁추진 중단’ ‘의료민영화 중단“ 내용의 선전 홍보물 1만여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현수막 선전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지희 전국돌봄서비스노조 경기지부장은 “쿠팡택배 노조할 권리를 탄압하고 말살하기 위해 부당해고 쉬운해고를 시키는 쿠팡자본 규탄하는 연대 집회 후 성남시의료원 민영화 반대하는 선전물을 배포하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돈보다 생명을 먼저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시민들을 만났다”면서 “시민이 건립한 성남시의료원이 공공의료 정책을 확대하고 전국에 전파하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시민공대위) 정인열 홍보 집행위원은 “공공병원인 의료원이 위탁 운영으로 전환되면 공적 목적보다 수익을 따지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수익을 따지다 보면 비급여 항목을 늘려 진료비가 오를 테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성남시는 병원 원장을 10개월째 선임하지 않고 있고, 의사 채용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면서 “원장 공백은 병원 정상화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고, 시민 발의로 어렵게 세워진 공공병원인데 위탁 논쟁이 진료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시민공대위는 쏟아지는 비에도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실천한 50여명의 자주통일선봉대 대원들에게 사과와 자주, 수박을 전달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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