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의원, 성남 수정구 학부모와 머리 맞대… 교육현안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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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23 14:30본문

○ 수정구 26개교 학부모 100여 명과 학교 현장 개선 과제 공유
○ 최 의원, 위례 지역 추가 정담회 계획 밝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성남시 수정구 교육현안 소통 정담회’가 지난 19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정담회에는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을 비롯해 수정구 지역 초ㆍ중ㆍ고 26개교 학부모 임원진과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과 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이었다.
성남시 수정구 원도심 지역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 학교가 다수 자리 잡고 있어, 우천ㆍ적설 시 통학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왔다. 학부모 위원들은 통학로 캐노피 설치와 열선 시공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재개발 등 인접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시설 확충 요구도 이어졌다. CCTV, 방음벽ㆍ안전망 설치와 함께 비상벨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과 학교-지자체-경찰 간 연계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도우미 상시 배치 ▲교통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 예산 확보 ▲노후 운동장 스탠드 교체 등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또,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선정 학교에서는 공사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이 지연되지 않도록 학교 운영비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만식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 위원들이 직접 전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성남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례 지역 학부모들과의 추가 정담회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문승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강상태ㆍ김선임ㆍ박기범ㆍ성혜련ㆍ이군수 성남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된 교육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