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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전망대입니까”박주윤 시의원, 희망대공원 전망대‘트리타워’전면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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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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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_(보도자료)붙임1.희망대공원 전망대 예상지 표시.jpg


- 경관도, 접근성도 부족 … 일상형 공원이 더 중요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수정구 신흥2·3동·단대동)은 21일 열린 제30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희망대공원 내‘전망대 트리타워 및 스카이워크’설치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7년을 끌어온 사업이 주민과의 공감 없이 밀어붙여졌고, 착공 한 달 반 만에 이용 불편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됐다”며, 이 사업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망대인 트리타워가 기본적인 조망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 방향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고, 한 방향도 특별한 경관은 없다”며, 조망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시민도 우려를 표했다. “이미 공원이 생활체육과 산책 중심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데, 굳이 자연 속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경관을 해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게다가 바로 뒤 우리 아파트가 전망대보다 더 높은데, 그게 무슨 전망이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접근성 문제도 짚었다. “주차장에서 공원까지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은 가파른 계단뿐이고, 다른 경로는 돌아가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에게는 현실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연 훼손과 사생활 침해 우려도 언급했다. 숲을 훼손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은 공원의 생태 흐름과 조화를 해칠 수 있으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일부 스카이워크 구간에는 시야 차단 설계까지 반영된 상태다.


  “공원은 이미 황톳길과 생활체육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건 새 구조물이 아니라, 일상의 쉼을 지키는 실용적인 공간 유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진정한 명소는 눈에 띄는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상의 공간”이라며, 해당 사업은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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