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윤석열 퇴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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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23 00:44본문
21일 저녁, 수원 성균관대역 앞에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의 ‘시국연설회’가 열렸다. 연설회에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 윤경선 수원시의원,
신수연 특성화고 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당원 1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이라는 사실을 국민투표로 일깨워 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마이크를 잡은 윤경선 시의원은 “대국민간담회에서 보인 윤석열 대통령의 상식 이하의 언행에 기가 막힌다”며 “저런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성토했다.
연대발언자로 나선 유매연 ’행동하는 경기대학생연대’ 대표는 “청년의 죽음에도 자기 사람의 잇속만 챙기는 윤석열 정부 아래서 단 하루도 버틸 자신이 없다”며
“매주 서울에서 열리는 퇴진광장에 나와, 대통령이 없앤 우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자”라고 촉구했다.
연설회를 마친 후 김익영 위원장은 “1400만 경기도민의 뜻을 받아 진보당이 대통령 퇴진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날 오전 김재연 상임대표는 이종철 경기자주통일연대 상임대표와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윤석열퇴진 경기운동본부 관계자 20여명과 ‘시국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후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 퇴근 노동자를 대상으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동참을 호소하는 현장 시국연설회를 진행했다.
한편 진보당은 김재연 상임대표를 필두로 윤석열 퇴진광장을 열어내기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역에서 ‘퇴진 국민투표’를 전개, 오는 12월 7일 3차 민중총궐기에 당력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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