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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경제·민생·의료개혁 위해 윤석열정권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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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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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갑 상승세, 주민들 당선되면 잘해달라 부탁”… 이해찬, 한동훈·정재호 비판 -



‘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9일 캠프에서 개최된 민주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번 선거는 경제와 민생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길을 가기 위해서 윤석열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건강”이라며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과제”라고 밝히고, “정부와 의료계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며 “정부가 대화를 하길 원한다면 대화로 가기 위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새” 폄훼발언의 주인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여야·정부·의협·전공의·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법률기구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4조6000억원 R&D 예산 삭감에 따른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며 “정부는 국가정책을 수사하듯 밀어붙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선대위 이후 기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요즘 만나는 주민들이 ‘당선되면 정말 일을 잘해줘야 돼요’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며 “분당갑에서 위대한 국민이 승리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마지막 시간까지 정말 겸손하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분당갑 전황은 플러스, 상승세를 탔다”고 소개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가 시작되니 흑색선전과 막말이 기승을 부린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 발언을 겨냥하고, 대사관직원 갑질 의혹이 제기된 정재호 주중대사에 대해 “대통령의 고교동창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소환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현장 선대위에는 이해찬 위원장과 이광재 분당갑 후보, 김병욱 분당을 후보,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 강민석 선대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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