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합동출정식에서 강한 결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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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29 19:26본문
■ 분당 재건축, 8호선 등 교통문제 해결, 분당-판교의 지역 발전 및 미래 도시로의 전환 약속
■ 1년 6개월 동안의 노력이 22대 국회에서는 드디어 결실 맺을 것 강조
2024년 4월 10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 합동출정식이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성남시 4개 지역구 후보들이 함께 했으며, 특히 안철수 후보의 발언이 많은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철수 후보는 21대 분당갑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비교적 짧은 임기 동안에 이뤄진 자신의 성과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노력이 사실상 4년 어치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노후도시 재건축 특별법 통과, 분당-판교 대중교통 확장 계획, 수서-광주선 도촌야탑역 추가 설치, 그리고 GTX-A 성남역 및 월곶-판교선 개통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안 후보는 분당-판교 지역을 산·학·연·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카이스트 AI 연구원 설립과 대기업의 설립 지원 약속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카이스트 AI 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교육부의 현행 규정과의 충돌로 인해 과학고와 영재고의 동시 유치가 힘든 점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했다. 그는 이어서 "과학고와 영재고를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안 후보는 "22대 국회에서는 드디어 지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분당·판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하고 성실한 공약 실천을 거듭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안랩(AhnLab)에서의 개인 지분 기부, 대구 코로나 대응 의료 봉사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더불어, 청렴성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부각하며, 분당-판교 주민들에게 "제 모든 재능과 기부를 바치겠다"고 강력히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김은혜(성남분당을) 후보와 함께 성남을 “대한민국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들 4인 후보는 민생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국회의원 수 축소 등을 통한 정치개혁, 주사파 및 친북세력 배격을 총선 승리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며, 합동출정식 실천다짐 또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