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의원 “금융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금융노조의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소회 밝혀

 - 금융산업노동조합 김형선 위원장 “금융산업을 어떻게 키울것인가의 관점에서 산업은행 이전 문제 고민이 필요”

 “금융노조가 금융전문가 김병욱 후보의 3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1금융권을 대표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김형선)이 4일(목) 오전, 김병욱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김병욱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및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먼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곳곳이 위기 상황이다. 금융산업도 마찬가지다. 산업은행 이전 문제 같은 경우에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 국토균형 발전 문제 차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금융산업을 앞으로 어떻게 키울 것인가의 관점에서 전혀 고민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는 점”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산에 가서는 산업은행 이전시키겠다 하고 여의도에서는 여의도를 금융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한다”며 “산업은행은 해외에서 채권 발행을 가장 많이 하는 은행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근간이 되는 은행이기에 산업은행을 빼고 여의도 금융허브 정책을 펼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병욱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제2의 2011년 분당대첩을 실현시키길 바란다"며 “금융노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김병욱의 압승, 민주당의 압승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금융노조가 대한민국 월급쟁이들의 중심이라며 10만 조합원이 속해 있는 금융노조가 어떤 생각과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여론의 향배가 정해진다”고 화답했다.

또한, "6월항쟁의 주역이 넥타이부대였던 것처럼 노동 존중의 철학을 갖고 있고 또한, 역사성과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금융노조가 저 김병욱을 지지해 주시고 같이 협약을 맺게 된 것을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금융노조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분당이 용산을 이기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를 위해 김병욱이 금융노조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노조가 김병욱 후보에 제안한 정책협약 내용은 ▲금융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김병욱 후보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정책협약이행합의서에 사인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형선 위원장(권한대행), 금융노조 정치위원장 겸 금융결제원지부 최재영 위원장, 금융노조 조직쟁의본부 김명수 부위원장,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 조진무 부위원장, 금융노조금융결제원지부 정진욱 수석부위원장,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강민규 수석부위원장, 금융노조 금융정책 본부 이우진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