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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성남시의료원 정치공방 중단하고 정상화 대안 모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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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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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고소 시작으로 게재한 성남시의료원 관련 정치 현수막.jpg

심우기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분열의 정치 멈춰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5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수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관련 정치 공방을 즉시 중단하고 정상화 대안 모색에 나서야 한다”면서 “갈등을 일삼는 꼴불견 정치는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열 정치의 1차 책임은 성남시의료원 운영 책임자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결자해지 해야 하며, 고소를 취하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모아 의료원을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운영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공대위는 “애초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 출연금은 2022년 3억3천700만원이 아닌 265억원, 2023년 9억1천만원이 아닌 215억원으로 지방의료원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히며 원장과 경영진 채용 등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수진 의원이 공공병원 예산 편성 등 국가 지원이 되도록 국정 활동을 해달라고 손을 내밀고 통큰 화합의 입장을 냈다면 정치인들의 단결의 모습으로 성남시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을 것”이라며 “성남시장의 정치력이 중요한 시기이고, 더 이상 수수방관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기 상임대표는 “신상진 시장이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하고 공공의료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환자실 평가에서 대학병원 부속병원이 낙제점을 받은 가운데, 최근 재정 적자와 위탁 운영 등으로 도마에 오른 성남시의료원(509병상)이 전국 의료원 중 유일한 1등급을 획득해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이 같은 내용의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주요 지표는 ▲감염관리 ▲사망률 ▲전담 전문의·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장비 및 시설 등이다. 


[보도자료 전문]


성남시의료원 정치공방 중단하고 정상화 대안 모색하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수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관련 정치 공방을 즉시 중단하고 정상화 대안 모색에 나서야 한다. 갈등을 일삼는 꼴불견 정치는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분열 정치의 1차 책임은 성남시의료원 운영 책임자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 운영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한지 15일이 지났다. 이수진 의원은 보건복지부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자료 오류에 근거해 7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했다며 유감을 표명했고, 보건복지부도 자료제공에 오류가 있었음을 공식 인정했다. 성남시 흠집내기라는 이유로 고소는 과도한 정치 행위이다. 이 사건은 화를 복으로 만들 수 있는 작은 해프닝이었다. 


애초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 출연금은 2022년 3억3천700만 원이 아닌 265억 원, 2023년 9억1천만 원이 아닌 215억 원으로 지방의료원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히고 원장과 경영진 채용 등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수진 의원에게 공공병원 예산 편성 등 국가 지원이 되도록 국정 활동을 해달라고 손을 내밀고 통큰 화합의 입장을 냈다면 정치인들의 단결된 모습으로 성남시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신상진 성남시장은 단결의 정치, 화합의 행정이 아닌 갈등과 분열의 정치 행보를 선택했다. 고소는 최악의 행정적 선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정치 행보를 시작으로 이수진 의원의 반박 입장,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기자회견, 성남시 중원구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일동 기자회견 등 정치 공방은 폭염 속에 시민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성남시장의 정치력이 중요한 시기이다. 더 이상 수수방관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 고소를 취하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모아 의료원을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운영되도록 앞장서야 한다.

시민공대위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간위탁을 포기하고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적극 나선다면 이유불문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모든 정치세력이 화합할 수 있도록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하고 공공의료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해야 할 것이다. 


2024년 8월 5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경기녹색당‧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노동당경기도당‧민주노총성남하남광주지부‧보건의료노조경기본부_성남시의료원지부‧성남더불어민주당‧성남여성의전화‧성남의료사협‧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성남평화연대‧‧정의당수정구중원구위원회‧진보당성남시협의회‧성남416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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