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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양·한방 협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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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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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에 한방과 양방 협진을 통해 노령화 및 이에 수반되는 만성질환자 증가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도록 공공의료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제 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관근(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경우, 현재 외래 한방과 만 설치할 뿐 병실없이 준비하고 있는데 협진을 위한 병상 조차도 없이 한 두명의 고용 혹은 방문한의사로 운영되는 협진의 경우, 높은 수준의 협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공공병원 리더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은 “전체 병실 규모의 10~20%의 한의과 입원병실(70병상 가량)을 갖춘 정도의 시설규모 및 지원을 통해 4~5명의 전문 한의사 의료진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는 곧 전문수련의 수련이 가능한 한방병원급으로 처음부터 계획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진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 고용, 한의사를 협진 파트너로 인식하는 의료인의 오픈 마인드, 그리고 개원 이전 각 의료진에 대한 공공의료에 사명감 등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 의원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관근 의원은 “운영과정에서 의사와 한의사들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가까운 동선 확보 및 진료회의나 병원 행정운영회의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과정이 피료하며 이와 함께 서로의 이익이 공유되는 방식의 협진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영록 편집장 /   cyr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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