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형 민중당 성남시위원회 주민사업위원장(이하 위원장)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박우형 위원장은 성남시의회 1층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은 1, 2단계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집없는 서민들은 삶의 터전을, 상인들도 상권 보장없이 생존터전에서 쫓겨났다”며 ‘집 걱정없이 마음 편히 장사하는 성남’을 모토로 한 성남의 도시혁명을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청년, 노동자, 농민, 여성 등 각계각층의 모든 평범한 시민들이 직접 정치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열어 쌔로운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우형 위원장은 공공토지 및 주택을 시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시민공공자산 관리 법인을 설립하고 2단계 재개발 사업 1만세대 세입자를 찾아 주거이전비를 지급, 고교무상 교복 및 급식 실현, 노동조합 가입률 10%에서 50%로 확대하기 위한 전담기구 설치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