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안성욱 예비후보, 성남시장 출마 선언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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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3-27 08:24본문
“성남은 외형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분열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욱(54. 정책위부의장)예비후보는 26일 성남시의회 1층에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대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성남시장에 도전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출마이유와 성남시에 대한 비전을 밝히며 이같이 화합을 강조했다.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세대의 부모님들은 어려운 형편에도 항상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면 자녀들을 이 성남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다고 믿었다”면서 “뜻있는 성남시민들과 함께 분열과 대립을 종식시키고,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을 위기로 몰고 있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성남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소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모든 정책결정에 있어서 성남시민이 주역인 시대, 성남시장은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에 불과한 그런 시대를 새로 열겠다"며, “전임 성남시장의 여러 정책 중, 좋은 정책은 승계하되 시민적 합의와 공감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정책들이 있다면 과감히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선거에 임하는 정책들의 총괄적인 지향점으로 시민주도형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성남 4.0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가 강조한 '성남 4.0 시대'의 5대 미래비전을 살펴보면, 첫째 안전한 도시 성남 만들기, 둘째, 공정하고 평등하고 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 셋째 삶이 아름다운 복지 문화 환경도시 성남 만들기, 넷째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성남 만들기, 마지막 다섯 번째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성남을 세우기로 분류된다.
이어, 안성욱 예비후보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정치, 진정한 지방분권의 헌법적 가치가 이루어지는 정치, 공동의 희생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정치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라며 “지방분권의 완성을 통해 ‘성남의, 성남사람에 의한, 성남을 위한’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 지역패권주의 발언과 특정후보에 대해 낙하산 공천과 관련한 기자 질의에 안 예비후보는 “별다른 준비 없이, 특정정치인의 비호하에 높은 당 지지율만 믿고, 청와대의 중요한 공직마저 그만두고 나오는 것이 바로 ‘낙하산’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답했다.
또한, “분당구와 성남본시가지에도 시장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각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출마를 자제시킨 것으로 안다”며, “그 출마희망자들이 모두 공정한 경선을 시민주도로 치르게 해야 진정한 촛불민주주의 아니겠는가”라고 안 예비후보는 되묻기도.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및 부장검사,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위원회 부의장 겸 성남시 고문변호사로써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