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VS 이재명 시장 '청년정책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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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9-26 10:22본문
청년정책을 두고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치의 물러섬 없이 날 선 공방을 펼치고 있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전초전 같다며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남경필 지사는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이 청년통장을 사행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는 정치인으로서는 무책임하고 일하는 청년들에겐 모욕성 발언’이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성남시는 “이 시장은 ‘청년통장’ 사업을 비판한 사실이 없으며 다만 ‘청년 1억 연금(통장)에 대해 비판한 바 있는데 ’1억‘이란 숫자로 청년을 현혹시키는 포퓰리즘 정책이자 일부만 혜택받는 사행성 정책이다”고 비판하면서 “남 지사가 착각한 것 같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경기도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일하는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서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이자 등을 합쳐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