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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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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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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그리고 홍승표 광주시장 후보는 4일 모란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 가운데, 위례-성남-광주를 잇는 ‘신사-위례 지하철연장선’ 유치 추진을 위한 3자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10개 정책협약을 공조하기로 했는데 이를 살펴보면, 판교제로시티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크립토밸리) 추진, GTX-A (삼성-성남-동탄) 노선 조기 건설, 위례신사선 연장 추진, 지하철 8호선 판교역 연장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판교-월곶 복선전철 판교동 역사 신설과 성남 1,2호선 ∙8호선 판교 연장 트램 추진, 1기 신도시(분당)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 추진, 구미동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버스준공영제 도입 등이다.


남경필 후보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모란시장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너무 반갑다”며, “특히 성남시는 올 때마다 시민들의 열띤 격려와 응원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이 남경필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실감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 후보는 “초창기 경기도지사 출마의사를 전할 때 30% 가까이 차이가 나던 지지율이 지난주에는 23%로 좁혀지며, 어제는 드디어 11%대까지 차이를 좁혔다”고 밝히며, 이번주 내로 골든크로스를 찍고 주말에는 판세가 뒤집힐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1992년 미국 대선을 회자하며 "클린턴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한 마디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였다고 강조한 남경필 후보는 “막대한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세금은 높아지고 일자리는 없어지고 물가는 올라가는 등 당시 미국 경제의 핵심을 찔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 후보는 이날 모인 성남시민에게 “2018년 대한민국은 먹고 살만 합니까?”라고 전제, “높아지는 물가와 줄어드는 일자리, 그리고 최저임금으로 인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너무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행정 전문가이신 박정오 후보와 함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러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좋은 포퓰리스트라고 이야기하는데 세상에는 좋은 포퓰리스트라는 것은 없다. 그거 다 세금이다”고 꼬집으며, “마구 나눠주는 무상복지보단, 어르신들 복지, 아이들 보육, 여성을 위한 복지,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필요한 곳에 쓰고 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세금이 사용되어야한다”고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합동유세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김기홍 분당을 당협위원장, 변환봉 수정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및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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