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분당의 명성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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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12 11:42본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신도시 건설 이후 27년이 지난 분당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9일 피력했다.
은수미 후보는 분당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공원 시설, 공공화장실, CCTV, 보행자 도로 등에 대해 우선 업그레이드부터 시작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분당‧판교 곳곳의 유휴 및 공공 부지를 활용해 교육‧여가‧체육활동 시설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은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게임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성남시 혁신경제의 핵심으로 만들고, 전국 최초로 게임의 거리를 조성하고 판교의 랜드마크가 될 트램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교통 혼잡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산업으로의 시너지 효과도 가져온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분당 주택전시관 부지를 잇는 헬스케어-바이오산업단지, 백현유원지 일대 MICE(전시컨벤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분당‧판교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후보는 서판교 119 안전센터(소방서) 건립, 분당보건소 신축 이전 및 건강․체력증진센터 운영, 분당남부청소년수련관‧금곡종합스포츠센터 등을 건립하거나 추진해 시민의 편리함과 행복을 살핀다는 전략이다. 또한, 오래된 주민센터 신‧증축, 주차문제 해결 등 분당과 판교 일대 산적한 과제를 시민 편에 서서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분당구 리모델링 조기 추진과 공공지원 확대, 지하철 8호선 판교역~모란 연장, 광역급행철도 성남정거장 조기 건설, 서판교역 조기 착공, 판교로 벌말사거리 교통개선 대책 마련 등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 알려졌던 분당‧판교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혁신 경제의 핵심 판교를 더욱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분당‧판교를 전국 최고의 명품 도시로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은수미 후보는 성남시 사회적 경제인으로 구성된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 인식과 성남시 지역발전 수립 시 사회적 경제 영역 반영’, ‘성남시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에 사회적 경제 당사자의 충분한 참여 보장’, ‘사회적 경제 조직에 통합적 지원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은수미 후보는 “많은 국민들께서도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성남시 사회적 경제의 자생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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