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욱 예비후보, 지방선거 공정선거 훼손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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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3-09 12:36본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성남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성욱 변호사가 6.13지방선거와 관련, 공정경선을 저해하는 출처불명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경계하고 나섰다.
안 변호사는 지난 8일 성남시의회에서 “'중앙당에서 특정인을 차출했다’ ‘특정인이 청와대의 재가를 받았다’ 등의 출처불명의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는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광장민주주의의 준엄한 가치가 훼손할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변호사는 “이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려 경선 준비를 하고 있는 다른 후보 진영을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안 변호사는 또, 지역위원장들이 합의하여 특정후보를 밀기로 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우리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일축하면서 “그러한 오해가 없게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안 변호사는 “이후에도 특정인 전략공천 소문이 제기된다면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계하면서 “경선이 공정하게 관리되어 금번 선거가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욱 변호사는 성남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성남세대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및 부장검사를 거쳐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