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국회의원, 대형 재난 사고 '선진화된 대응체계 구축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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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22 05:20본문
대형 재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은 여전히 후진국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식 속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당 윤종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과 김학용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재난간호사회가 주관하는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정현수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장과 신혜경 한국재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의료인 대상 재난교육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또한 홍은석 울산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대해 동국대 응급의학과 교수,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진영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김용균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재난대응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도.
윤종필 의원은 “대형 재난 발생시 전문 인력들의 투입과 순발력 있는 역할, 대응 매뉴얼 개발과 그에 따른 훈련, 컨트롤 타워 설정과 각 정부 부처 간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포함, 사전 대비 방안 등 선진화된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