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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시의원 '양·한방 균형을 통한 난임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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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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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이 저출산·고령화의 대책으로 양·한방 균형을 통한 난임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지관근 시의원은 전문가그룹과 ‘성남시 한방난임치료지원 조례 공감간담회’를 열고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지관근 의원과 최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난임부부에게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한방투여와 침구치료 등 각종 치료는 물론 상담, 교육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도록 했다.

지관근 의원은 인사말에서 “아이낳기 좋은 성남을 목표로 한방난임치료 5년 시범사업을 하는 등 꾸준하게 추진해 왔음에도 소강상태인 것 같다”며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전문가그룹과 정책을 구체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은 “난임부부들이 한방치료에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주로 양방에서 하고 있는 난임치료를 한방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양·한방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오고 싶은 도시를 위해서는 저렴한 주거정책 뿐 아니라, 난임 등 젊은 부부들의 2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승희 의원은 “아이를 낳고 나면 한약을 먹게 되는데, 한방 치료에 대한 근거를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난임부부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곽재영 회장은 “난임부부에 대해 나름대로 굉장히 노력을 해왔는데 더 이상하기에는 금전적, 제도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며 조례 발의에 감사를 표했다.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은 “성남시에서 시범사업이지만 14년도부터 꾸준하게 해 왔다는 게 오늘 이 자리를 만든 추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안양시의 경우 시정에 대한 이미지 홍보도 폭발적이어서 작년에 난임대상자가 120명까지 모집이 됐었다”고 한방치료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성남시한의사회 김병철 중원구부회장, 박재만 수정구부회장, 김효선 전대회장, 이주혜 여성이사, 이제명 경기도한의사회 홍보이사, 이혜림, 남은영, 최성열 가천대학교 교수, 조동은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유섬열 지역보건팀장, 복진명가한의원 박미순 원장을 비롯해 이선희 한방난임치료 사례자, 김성자 시민 사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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