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군 출신 및 보훈 가족들이 2일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50여 명의 군 출신 및 보훈 가족들은 은수미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 모여 은수미 후보의 안보 정책, 보훈 정책, 안전 정책에 대해 한마음으로 적극 지지하겠다며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은수미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되면 ①확고부동한 국가안보태세 유지를 위한 안보정책 추진, ②주도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보훈정책 추진, ③완벽한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정책 추진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은수미 후보는 “저희 아버지도 해병대 장교로 일하셨기에 누구보다 국가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희생하신 군 출신·보훈 가족 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언제나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분들의 지지를 받아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선대위 특보를 맡고 있는 김호중(예비역) 준장과 최금호(예비역) 대령을 비롯해 군 출신 및 보훈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